성균관대 AI반도체 혁신연구소 설립 추진


성균관대, AI 반도체 선도기술 이끄는 연구소 설립…110억 원 정부 지원으로 도약

성균관대학교가 AI 반도체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의 장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2025년 6월 10일 성균관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년 산·학 연계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도기술 인재양성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이 사업 선정은 성균관대가 AI 반도체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외 산업계를 주도하는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데 큰 도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110억 원 지원 통해 'AI 반도체 혁신연구소' 출범

이번 선정으로 성균관대는 정부로부터 총 110억 원에 달하는 거액의 출연금을 지원받게 되며, 앞으로 약 5년 6개월 동안 'AI반도체 혁신연구소'를 설립하고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 연구소는 AI 반도체 분야의 최첨단 기술 연구를 중심으로, 학문적 발전은 물론 산업계와의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합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온디바이스 AI 기술 개발에 집중되어 있어, 성능과 효율이 뛰어난 반도체 기술 개발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내 대표 기업들과의 산학 협력 체계 구축

'AI 반도체 혁신연구소'는 삼성전자, 모빌린트, 보스반도체,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국내 대표 기업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더 큰 시너지를 낼 예정입니다. 이들 기업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연구소와 협력하며,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에 이바지할 계획입니다.

  • 삼성전자: AI 컴퓨팅 플랫폼 분야의 핵심 지원
  • 모빌린트: 신경망처리장치(NPU) 코어 기술 제공
  • 보스반도체: 자율주행 기반 물리적 AI 기술 연구 수행
  • 오픈엣지테크놀로지: NPU 지식재산권(IP) 인프라 구축 및 공동 연구

이런 협력을 통해 AI반도체의 실효성과 산업 연계성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 AI 반도체 산업계의 경쟁력을 크게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연구소 구성과 전문 인재 양성에 집중

AI반도체 혁신연구소는 AI 반도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연구하는 4개의 전문 센터로 구성됩니다.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전자전기공학부, 반도체융합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기계공학과 등 다학제적 접근 방식을 통해 총 16명의 교수가 연구소에 참여하며, 대규모 공동 연구를 주도하게 됩니다.

더불어, 석사 및 박사 과정 학생 약 60여 명이 참여 기업들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무 중심의 전문 역량을 축적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는 단순한 연구와 학술적 성과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됩니다.

30년 경력의 전문가, 연구소장으로 선임

이번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또 다른 요소는 바로 AI반도체 혁신연구소를 이끌 인재입니다. 연구소장으로는 이상현 교수가 임명되었습니다. 이 교수는 엔비디아, AMD, 삼성전자 등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에서 약 30년 이상 경력을 쌓은 반도체 및 AI 분야의 전문가입니다. 그의 전문성과 글로벌 경험은 연구소와 관련 기업, 성균관대가 협력 시스템을 보다 효과적으로 구축하고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전망입니다.

미래를 이끄는 초석, 성균관대의 역할

AI 반도체는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자율주행부터 사물인터넷(IoT)까지, AI 기술은 우리의 일상과 산업 전반에 깊숙이 침투하고 있고, 그 중심에는 AI 반도체 기술이 있습니다. 성균관대학교의 'AI반도체 혁신연구소' 설립은 단순히 한 대학 차원의 연구 프로젝트를 넘어, 국내 AI 반도체 기술의 수준을 끌어올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냉정한 기술 경쟁이 치열한 오늘날, 정부와 대학, 그리고 기업이 하나로 합심하여 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에 나서는 이 같은 움직임은 한국이 AI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국내에서 AI와 반도체 분야의 선두주자로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성균관대학교. 앞으로 해당 연구소의 행보가 어떠한 성과를 만들어낼지 기대됩니다. AI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시대의 미래가 성균관대의 사업을 통해 어떻게 바뀌어 갈지, 그 여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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